빌라 드 스파 다낭와서 처음으로 스파를 받아보았다 롯데마트 바로 앞에 있고 시설도 좋고 카페에서 후기도 많아서 찾아갔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는 정말 너무 좋아서 둘이 또 오자고 했던 게 기억난다. 시설도 좋고 픽, 드롭 서비스도 있어서 괜찮은 줄 알았다.... 며칠 마사지를 받고 나서 보니깐 이 집은 압이 약하고 오일을 너무 많이 쓴다. 압이 약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적당할 거 같은데 나는 뭉친 데가 많아서 그런가 압이 센 곳이 좋았다.
가격은 현지 가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나머지 시설은 너무 좋아서 우리끼리 시설로 따지자면 S급이라고 생각했다. 드롭 서비스를 이용해서 숙소를 왔다.
핑크망고 1일 1 망고를 외치는 분 때문에 배달을 시킬까 하다 케이마켓 옆에 망고 집이 있어서 망고를 포장했다. 가게가 굉장히 깔끔하고 과일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껍질 벗겨서 썰어주는데 신선한 거 같다. 사실, 베트남에서 망고를 돈 주고 사 먹는 건 바보 같은 짓인 거 같다. 일단 조식에서도 망고를 준다. 마사지 샵에서 망고 스무디를 많이 먹을 수 있다. 그것도 공짜로 준다... 망고를 주는 마사지 샵도 있었던 거 같다...
만약 망고를 사 먹어야 한다면 애플망고를 먹기 바란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싸고 베트남에서도 비싸지만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니 꼭 애플망고를 배달 아니면 사 먹길 바란다.
마무리 첫날은 면세에서 산 화이트 와인과 망고를 먹고 마무리 지었다. 굉장히 긴 하루였고 힘듦 반, 설렘 반이 공존하는 하루였다. 다낭에서 돌아와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다시 다낭에서의 하루를 기대하면서 지내고 있다. 왜 사람들이 몇 방씩 다낭 여행을 하는지 알 거 같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