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10월 제주도 여행_혼밥_담다 제주협재점여행/202410_제주도 2024. 11. 1. 04:43
제주도에서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이 많지 않은 거 같은데숙소 근처에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 몇 군데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날은 담다에서 보말칼국수와 보말전을 먹었다.아침부터 너무 거하게 먹는 거 같았는데 점심을 포기하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기로 했다. 대부분은 한개만 시켜 먹던데...나만 너무 많이 먹는 건 아닌가 싶었다^^ 맛은 소소했는데 제주도 음식 몇 번 먹어 봤을 때 바닷가 근처인데도 간이 센 편이 아니고 슴슴하다.아마도 며칠 째 매생이, 보말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엄청 맛있지는 않았는지만 아침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담다 제주협재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1,690 · 블로그리뷰 6,713m.place.naver.com
-
10월 제주도 혼자 여행_혼밥_제주할망밥상 화순점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31. 04:35
유명한(?) 제주할망밥상 화순점을 다녀왔다.네이버에서는 산방산본점이라고 나오는데 T맵은 화순점으로 나온다. 혼밥이 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1명이라고 얘기하고 입장했는데 점심시간 대라서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금방 나왔다.원래는 먼저 갔었는데 4명 손님이 오니 양보를 부탁하셔서 기분 좋게 양보해 드렸다.나중에 내 순서가 됐을 때 서비스로 감귤주스를 주셨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 뭐가 나오는지 모르고 갔는데 정말 제주도 백반을 먹고 온 거 같다.제육볶음(아마도 흑돼지 일 거 같다.), 김치전, 생선구이가 기본인 거 같고 나머지는 기본 반찬인 거 같은데 다 맛있어서 혼자 왔는데도 반찬까지 다 먹고 나왔다. 생선은 그때그때 다를 수 있을 거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삼치랑 조기 같은 게 나왔다.밥, 반찬..
-
10월 제주도 여행_감귤체험농장 예래팜 창천점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30. 04:22
제주도 감귤 따기 체험이 하고 싶어졌다.10월 중순이니 이제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몇 군데 연락을 해봤는데 귤이 아직 여물지 않아서 귤 따기는 안된다고 했다. 10월 20(?)일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나는 그냥 체험은 포기하고 집에 귤을 택배 보내려고 몇 군데 알아보았다.그중에서 예래팜 창천점으로 갔는데 이미 손님이 많아서 좀 기다렸다가 택배를 보낼 수 있었다. 금액은 크기 및 KG에 따라 다 다른데 택배비는 5천 원이고 양을 많이 구매하실 경우 택배비를 안 받으시는 경우도 있다.어르신이 하시는 곳이라서 덤으로 많이 주시는 데 다른 곳은 어떤지 몰라서 비교는 안 되는 거 같다. 택배 보낼 거 구매하고 먹을 것도 따로 챙겨주셔서 제주도에 있는 동안 귤은 실컷 먹을 수 있었다.감귤 따기 체험을 하고자 한다면..
-
10월 제주도 혼자 여행_오름_금오름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29. 04:40
한라산을 올라가기에는 하루를 다 소비해야해서 근처에 가까운 오름을 가기로 했다.알아보다가 리뷰도 좋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금오름으로 출발 했다.리뷰에는 10분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고 했는데 가보니 20분정도는 걸린 거 같다.왕복 1시간은 생각하는게 좋을 거 같다. 경사가 좀 있어서 올라갈때는 힘이 들었는데 올라와서 경치를 둘러보니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금오름은 분화구가 있는데 마이산 느낌이 났다.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않았지만 가을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올라가볼 만한 곳이었다. 주차장은 크지 않은 편이다. 화장실 위에도 주자창이 있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그냥 길가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었다. 아마도 제주도 여행을 또 온다고 하면 한번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금오름 : 네이버방문자..
-
10월 제주도 혼자 여행_혼밥_금능이모네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28. 05:28
이틀 날, 아침은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아본 금능이모네에서 보말 칼국수를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갔는데칼국수는 2인 이상만 주문이 되어 보말죽을 먹었다. 보말이 밥알사이사이에서 씹혀서 식감이 좋았다.전복을 잘게 썰어 넣은 듯한 식감이었다.맛도 좋고 반찬도 깔끔한 맛이어서 남기는 거 없이 다 먹었다. 그리고 바다 바로 앞이라서 밥먹고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아침 식사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금능이모네 : 네이버방문자리뷰 641 · 블로그리뷰 257m.place.naver.com
-
10월 제주도 혼자여행_혼밥_협재솥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27. 04:45
제주도도 왔으니 제주도 다운 음식이 먹고 싶었다.라면도 좋고 수제버거도 좋은데 첫 끼만큼은 제주도 다운 음식으로 먹어야지 알아보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협재솥으로 갔다. 음식은 혼자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주기때문에 1명이라고 해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으니 솥밥을 제외한 메뉴가 나왔다.나는 전복솥밥을 시켰는데 양이 적은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괜찮았다. 그리고 테이블에 있는 누룽지를 추가로 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제주도 여행을, 혼자든 여럿이든 협재해수욕장을 가게 된다면 한끼 정도는 먹기 좋을 거 같다. 협재솥 : 네이버방문자리뷰 449 · 블로그리뷰 399m.place.naver.com
-
10월 제주도 혼자여행_숙소_협재서쪽게스트하우스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26. 05:36
제주도 혼자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숙소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하고 왔다혼자라서 게스트 하우스가 좋을 거 같은데 문제는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술, 음악이 있는 곳은 나랑은 안 맞고 젊은 친구들이 가는 곳이라서 일부러 피했다. 그리고 제주도 동쪽도 사람이 많을거 같고 제주시내는 더더욱 많을 거 같아서 제주도 서쪽으로 생각하고 숙소를 알아봤다.제주도 서쪽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협재해수욕장이었다. 수영을 할거는 아니지만 기왕이면 바다를 보는 게 좋을 거 같았다.그러다가 문득 이 협재서쪽게스트하우스가 눈에 들어왔고 1박을 예약했다.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 갈 때까지 연장을 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은 누가 벌써 예약을 해서 1박만 연장했다.시스템이..
-
문득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며....여행/202410_제주도 2024. 10. 24. 04:58
회사 부도로 인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생겼다.일자리는 구했지만 직원들 정리도 도와야 하고 회사 정리도 도와야 했다. 그러면서 문득 여행을 가야겠다 생각했다.어디라도 좋았다. 꼭 제주도가 아니어도 괜찮았다. 근데 운전을 하면서 돌아다니기는 싫고 그렇다고 패키지로 남들과 같이 움직이는 것도 싫었다.그러다 10월 제주도를 생각하게 되었고 혼자 제주도를 여행하면 어떨까 의문이 들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혼자 여행을 하면서 글을 많이 작성한 거를 보았다.지금까지 살면서 혼자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는데 괜찮을까... 외롭거나 적응이 안 되어서 바로 올라오는 건 아닐까...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 여행 첫날 숙소에서 글 작성 중인데 오면서 필요 없는 걱정이었구나 생각이 든다.물론 첫날...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