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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여행 후기 3: 남애항과 양양국제공항호텔 조식 후기
    여행/202406_양양 2024. 8. 1. 06:08

     

    저번에 이어 양양여행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남애3리 해수욕장을 다녀온 김에 남애항에도 들러 회를 뜨기로 했습니다. 남애항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몰랐는데, 평이 좋은 나림횟집을 선택했습니다. 자연산 회, 대게세트, 광어, 우럭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은 회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우리는 회를 먹으면서 한잔하기 위해 호텔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포장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이 많아서 포장이 어렵다는 답을 들었지만, 우리의 간절한 표정을 보고 20분 정도 기다리면 포장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우리는 3가지 종류의 자연산 회를 포장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포장은 투박했지만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물회도 함께 포장해 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새우, 전복, 멍게, 소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잔하고 나서 다음 날 아침, 양양국제공항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호텔은 조식 시간이 5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는 손님들을 배려한 것 같았습니다. 이날은 뷔페 스타일의 조식이 제공되었고, 음식들이 모두 맛있었습니다. 특히 황태미역국이 일품이었으며, 함께 있던 어린 손님들도 맛있게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양양을 당일치기로 자주 갔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1박을 하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양양국제공항호텔 후기와 양양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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