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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발레시어터 10주년 기념 발레 갈라: 고전과 현대의 만남
    일상 관련 2024. 10. 14. 05:33

    출처: 영도문화예술회관

     

    2024년 10월 26일, 부산의 대표 발레단인 부산발레시어터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10주년 발레 갈라>**를 선보입니다. 이 특별한 공연은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진행되며, 부산발레시어터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고전과 현대 발레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공연 정보

    • 일정: 2024년 10월 26일(토) 오후 6시
    • 장소: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
    • 입장료: 일반 1만 원 / 정기회원 7천 원 / VIP회원 5천 원
    • 문의처: 051-419-5571~4 (예매 시작: 10월 2일 14시)

    부산발레시어터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부산발레시어터는 지난 10년 동안 고전 발레의 전통을 보존하고, 창의적인 현대 발레를 접목하여 부산 지역의 발레 문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10주년 발레 갈라>**는 이러한 발자취를 기념하고, 관객들에게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고전 발레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현대 발레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발레 작품이 한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구성

    1. '돈키호테' 3막 그랑파드되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주인공 돈키호테와 산초판자의 모험이 아닌,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3막의 결혼식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펼쳐지며, 부채를 살랑거리는 키트리의 여성적 매력과 남성 무용수의 공중회전 등의 고난도 기교를 통해 발레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 음악: 루드비히 밍쿠스

    2. '파리의 불꽃' 그랑파드되

    **<파리의 불꽃>**은 고전 발레에서는 드물게 프랑스 시민혁명을 다룬 작품으로, 18세기 말 프랑스의 향락적인 귀족들의 모습과 고달픈 민중들의 삶이 대조적으로 표현됩니다. 이 작품은 발레를 통해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화려한 군무와 역동적인 춤이 특징입니다.

    3. '빈사의 백조'

    발레의 상징과도 같은 **<빈사의 백조>**는 2분간의 짧은 무대이지만, 백조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처절한 몸부림을 절묘하게 표현합니다. 백조의 날갯짓을 표현하는 손과 팔의 움직임을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생명에 대한 원초적인 본능이 투영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4. '해적' 2막 그랑파드되

    **<해적>**은 바이런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터키에 점령당한 그리스 해안가에서 정의로운 해적들이 악덕부호에 맞서 벌이는 모험을 그립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도라와 알리의 강렬한 파드되가 중심이 되며, 화려한 발레 동작과 고난도 테크닉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음악: 아돌프 아당
    •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5. '지젤' 2막 그랑파드되

    발레의 명작 중 하나인 <지젤> 2막에서는 윌리가 된 지젤이 숲을 찾아온 알브레히트를 구하기 위해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와 대립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지젤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통해 알브레히트는 구원받고, 발레의 절정에서 비극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음악: 아돌프 아당
    • 안무: 장 코랄리, 쥘 페로

    6. 'Concerto for Bodies'

    이번 공연의 마지막 작품인 **<Concerto for Bodies>**는 바흐의 협주곡을 기반으로 창작된 모던 발레 작품입니다. 바흐의 선율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안무가 돋보이며, 발레의 전통적 기법을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입니다.

    • 음악: 요한 세바스찬 바흐
    • 안무: 정성복

    부산발레시어터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

    **<10주년 발레 갈라>**는 고전 발레와 현대 발레를 조화롭게 엮어낸 무대로,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부산발레시어터의 지난 10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발레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부산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2024년 10월,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부산발레시어터 10주년 발레 갈라를 통해 발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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