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삐에로: 이창훈 개인전 -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리다일상 관련 2024. 6. 7. 14:21
출처: 광주 예술의 전당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한국화가 이창훈 작가의 개인전, “도시의 삐에로”가 2024년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표현한 작품 30점을 선보입니다. 이창훈 작가는 현실과 경쟁 구조 속에서 고독과 불안감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도시의 삐에로: 이창훈 展
• 전시일정: 2024년 6월 7일(금) ~ 7월 7일(일)
• 장소: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
• 관람료: 무료
• 문의: 062-613-8357
• 관람 시간:
• 공연 있는 날: 10:30 ~ 19:30
• 공연 없는 날: 10:00 ~ 18:00
전시 내용
이창훈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을 “도시의 삐에로”라는 주제로 표현합니다. 화면 속 등장하는 피에로는 짙은 분장 속에 본래 얼굴을 감추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감정이 엿보이는 오묘한 표정으로 우리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피에로는 외부의 시선과 기준으로 인해 개인의 정체성에 혼란이 오고 진정한 자아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상처받지 않기 위한 보호 본능으로, 실제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파생된 자아는 나약하고 쉽게 흔들리며, 이러한 부정적 감정과 미성숙한 자아는 또 다른 가면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피에로의 강렬한 의상과 획일화된 헤어스타일, 브로치, 목걸이 등으로 치장한 모습을 통해 외면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작가 소개
이창훈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서울과 광주 등에서 개인전 12회를 가졌습니다.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 200여 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미협, 광주미협, 예맥회, 전업작가회원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이창훈 작가는 “치열한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은 마치 기계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며 점점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내일만 쫓는 현대인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오늘 우리의 모습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시의 의미
“도시의 삐에로” 전시는 단순히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감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인의 삶을 성찰하고 자아를 되찾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창훈 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만나보세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고독과 불안감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창훈 작가의 개인전 “도시의 삐에로”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일상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품 타악공연 - 樂의路(락의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다 (86) 2024.06.09 재미있는 연극 시리즈 - <쉬어매드니스> 코믹 추리 수사극 (96) 2024.06.08 대구 수성못에서 펼쳐지는 맥주와 음악의 항연! - 2024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 (73) 2024.06.07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 - 2024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88) 2024.06.06 수제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로컬 수제맥주 축제! -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66)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