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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_가평 여행_홍천재래식손두부_스피드존_양떼목장여행 2024. 10. 23. 05:32
가족끼리 가평으로 여행을 왔다.
가평은 집에서 가까워서 금방 가지만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아침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가평은 아니지면 홍천 재래식 손두부 집을 갔다가 가평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이 곳은 정말 인생 두부집이다. 아직까지 이 곳보다 맛있는 두부집은 못 찾았다.
주변에 볼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꼭 한번은 가볼만 하다.
이 가게를 지금까지 4번은 간거 같은데 먹어본 게 짜박두부와 들기름두부구이 뿐이다.
다른 메뉴도 맛있을거 같은데 갈때마다 이 것만 먹었다.
인제쪽에도 유명한 두부집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 집도 꼭 가보시길 바란다.
아침일찍 오픈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는 걸로 안다.
(너무 유명해지진 않았으면 좋겠다.)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사우나(?)를 가기로 했다.
작년 겨울에 몇번 왔었는데 10월부터 운영한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전에는 슬리퍼, 운동복을 무료로 대여했었는데 이제는 돈주고 대여를 한다고 한다.
그 외에는 작년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었다.
핀란드 사우나를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곳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곳은 이 곳밖에 없을 거 같다.
여기는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데 겨울에는 핀란드식 사우나 + 자쿠지를 이용할 수 있다.
옆에는 카드가 있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이용하는 거 같다.
자쿠지는 언제는 온도가 같은 탕으로 되어있었는데 올해는 온탕, 열탕으로 구분되어있었다.
10월이면 좀 쌀쌀해야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아직은 쌀쌀하지 않아서 자쿠지는 너무 뜨거웠다.
아마도 날씨가 더 쌀쌀해진다면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하기 좋을 거 같다.
이 번에 갔을 때는 이용 고객이 우리뿐이 없어서 시설을 전세낸 것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숙소는 청평쪽으로 잡았는데 여기도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는 곳 같은데 현재는 숙소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깨끗하고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실도 4시다.
숯을 이용할 경우 지층(?)에서 먹어야하는데 강 바로 앞이긴 한데 뭐 볼 게 없을 거 같아서 숙소에서 고기를 먹었다.
숙소 베란다에 전기그릴이 세팅되어 있는데 이것도 이용하는데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그냥 전기인데 왜 비용이 발생하는지 알 수가 없다...
다음 날 가평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가평에 양떼목장이 있어서 다녀왔다.
애들이 오기에는 좋을 거 같은데 어른이 가기에는 그닥 볼 게 없었다...
그리고 가격대비 너무 짧아서 좀 실망했다.
가까운 곳에 알파카, 양, 토끼등을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좀 더 규모가 크거나 가격이 좀 더 저렴했으면 한다.
애들이 있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경험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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