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도 혼자여행_숙소_협재서쪽게스트하우스

 

제주도 혼자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숙소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하고 왔다

혼자라서 게스트 하우스가 좋을 거 같은데 문제는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

술, 음악이 있는 곳은 나랑은 안 맞고 젊은 친구들이 가는 곳이라서 일부러 피했다.

 

그리고 제주도 동쪽도 사람이 많을거 같고 제주시내는 더더욱 많을 거 같아서 제주도 서쪽으로 생각하고 숙소를 알아봤다.

제주도 서쪽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협재해수욕장이었다.

 

수영을 할거는 아니지만 기왕이면 바다를 보는 게 좋을 거 같았다.

그러다가 문득 이 협재서쪽게스트하우스가 눈에 들어왔고 1박을 예약했다.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 갈 때까지 연장을 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은 누가 벌써 예약을 해서 1박만 연장했다.

시스템이 비대면으로 되어 있어서 1층 비밀번호, 숙소 비밀번호를 문자로 받았다.

미니 냉장고에는 물도 있었고 내 방에서는 바다가 보여서 더더욱 좋았다.

혼자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이 숙소를 적극 추천한다.

아침에 3층에서 조식도 준다고 한다.

 

1층에는 협재술시라는 선술집이 있는데 물어보니 게스트하우스와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래도 술 한잔 생각날 때 바로 아래 선술집에서 한잔 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제주도 10월 바다를 실컷 보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혼자 여행이 아니더라도 이 게스트하우스는 또 오고 싶은 곳이다.

협재서쪽게스트하우스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