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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 국가무형유산 고싸움놀이축제
    일상 관련 2025. 1. 17. 04:36

    출처: 홈페이지

     

    정월대보름의 열기 속으로, 고싸움놀이축제

     

    2025년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지는 ‘고싸움놀이축제’는 전통 민속놀이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고싸움놀이를 중심으로, 정월대보름의 풍요와 화합을 기원하며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고싸움놀이는 어떤 민속놀이인가?

     

    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전해져 온 전통 민속놀이로,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가 줄 모양의 ‘고’를 들고 맞붙어 겨루는 놀이입니다. 서부가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에 따라, 이 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농경사회의 풍요를 기원하는 중요한 의례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고싸움놀이는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197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며 전통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시연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고싸움놀이축제, 무엇을 즐길 수 있을까?

     

    고싸움놀이축제는 단순히 놀이를 시연하는 것을 넘어 전통 민속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1. 메인 프로그램

    고싸움놀이 시연: 국가무형문화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이벤트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 소원을 담은 불꽃놀이

    불꽃놀이: 축제의 밤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

     

    2. 부대 프로그램

    전통 공연: 평택농악, 수영야류, 해남우수영강강술래 등 다양한 무형유산 공연

    고싸움놀이 창작 마당극: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

     

    3. 참여형 프로그램

    고누대회, 릴레이 새끼꼬기: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움을 더하다

    대보름 오징어게임: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게임 요소 결합

    귀밝이술, 군밤부럼 체험: 전통 풍습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

    연만들기 및 날리기: 아이들도 좋아할 전통놀이

     

    4. 기타 프로그램

    입춘대길: 정월대보름의 기운을 담아 한 해의 복을 기원

    옻돌마을 체험: 마을 주민과 함께 전통 민속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

    복쌈 체험: 전통 음식 문화를 배우고 맛보는 기회

     

    고싸움놀이축제의 역사와 의미

     

    고싸움놀이는 단순한 민속놀이가 아닌, 농경사회의 협동과 단결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례입니다. 15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이 놀이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일시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지역 주민들과 민속학계의 노력으로 1968년 재현되었습니다. 이후, 지역 축제와 국가적 행사에서 꾸준히 선보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축제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에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축제 정보

    축제 기간: 2025년 2월 7일(금) ~ 2월 9일(일)

    장소: 광주광역시 칠석 옻돌마을 일대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축제와 함께하세요!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고싸움놀이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입니다. 풍성한 전통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잊지 못할 겨울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싸움놀이는 우리의 전통이고,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이번 겨울, 고싸움놀이축제에서 진정한 전통의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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